이경일칼럼니스트 / 자기계발서작가

인생은 여정 속에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다. 무슨 일을 하겠다고 시작한 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하고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포기하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또 포기하고 늘 반복적일 때가 많다. 그러나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 낸 사람들의 공통점이 성공 할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공통점이다. 이것이 유지경성, 뜻을 포기하지 않으면 마침내는 반드시 이루어 낸다는 말이다. 이것은 후한서 경엄전에 나오는 말이지만 단순한 희만이 아니라 인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례로 증명된 사실이다. 

우리가 초등시절에 배운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까지 수천 번의 실패를 겼었지만 끝까지 포기할 줄 몰랐고,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은 오랜 연구 끝에 우리말과 글인 한글을 창제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우리 조상들의 말처럼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반드시 이루어 낸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너무 빠른 결과를 요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로 나타나는 성과를 기대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좌절하고 만다. 진정한 성과는 오랜 시간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겉으로는 하루아침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깊은 속에는 수년, 또는 수십 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일 뿐임을 알 수 있다. 

유지경성의 핵심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다. 끝까지 해내겠다는 확고한 의지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앤젤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쓴 그릿(Grit)의 개념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의지임을 알 수 있다. 유지경성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태도가 필요하다. 

첫째, 명확한 목표설정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단순한 성공하고 싶다는 바람보다는 시간을 정해놓고 실천 할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꾸준한 실천과 인내가 있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나갈때는 분명 어려움이 동반한다. 그 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 하루 0.27%만 나아간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면 1년이면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간다.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작은 실패는 필수다. 작은 실패는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경험삼아 더 나아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넷째, 열정과 끈기의 균형을 유지하라. 단순하게 끝까지 버티기만 할것이 아니라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을 격려하며 동기부여할 필요가 있다. 

유지경성은 고사성어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증명한 성공 원칙이다. 포기하지 않는 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낳아 목표를 향해 한걸음 나아갔다. 지금 당장은 결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나아간다면 어느 순간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유지경성과 그릿을 믿고 오늘도 한발 더 나아가자. 뜻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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