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제출한 20건의 사례에 대하여 1차 직원 설문, 2차 군민 설문,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20년 이상 축산악취로 고통받던 한센인촌, 민·관 협업으로 갈등 해결!’(축산식품과 오종현 주무관), 우수 사례는 ‘100여 년 전 지적공부등록 당시 불규칙한 형태로 등록된 토지 정리’(종합민원실 왕혜빈 주무관)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여자만 맞는다고 생각하면 오산!’(보건소 박은지 주무관) ▲‘영광군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생명 탄생의 기쁨 두배로’(인구교육정책과 정소윤 주무관), 주니어 사례 1건은 ▲‘내 집에서도 가능한 오래! 영광군 통합돌봄으로 실현하다’(사회복지과 김초원 주무관)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축산식품과는 해묵은 양돈 농가 악취 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영광군·천주교 광주대교구·축산농가·주민대표 등 다수의 소관부처 및 이해관계인들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해결, 모범적 사례로 평가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포상금(최대 30만 원), 인사 가점(최대 0.5점)과 특별휴가 등 파격적 우대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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