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0주년을 맞은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식이 10일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 영광군 의회 김강헌 의장, 오미화·장은영 도의원과 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무사고를 기원했다.

영광군은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 진료실 운영, 충분한 안전 관리 요원 배치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아쿠아 월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화장실과 샤워장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특히 8월 2·3 양일간 해변가요제 초청 음악공연, 매직 버블쇼, 장어 맨손잡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40일간), 송이도 해수욕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23일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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