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 출마예상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는 입지자가 11명에 달한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과 이동권·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 호남대교수 등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민주당 경선에 대비, 표밭을 갈아왔다. 여기에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도 민주당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고 뛰어들었다.

김영복 전 수협조합장도 의사를 밝히고 조국신당 공천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여기에 농업으로 성공 신화를 썼다는 양재희 씨(65)도 민주당 공천 경선에 나섰다.

군서면 출신 정원식 박사는 출마를 앞두고 29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전쟁 당사 영광지역 양민학살 사건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한다.  

군서면 출신인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도 귀향, 조국신당 공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기호 전 군수와 함께 출마했던 군남 출신 김기열 씨도 출마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만 전 군수의 부인 김화순 씨(66)도 출마설이 나돌기 시작, 관심을 끌고 있다.    

법성면 출신으로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귀향한 오광덕 씨(58)도 조국신당 공천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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