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8일 쌀문화관 2층에서 새봄맞이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해 화전 만들기, 꽃지지미 만들기, 체험교육 등을 한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교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화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으로 만드는 이화전, 여름에는 장미화전, 가을에는 황국화와 국화전을 부쳐 먹었다. 꽃이 없을 때는 미나리잎, 쑥잎, 버섯, 대추 등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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